![이재현 서구청장이 지역 행정복지센터 동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신접종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 = 서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311/art_16160453003199_8e4331.jpg)
인천시 서구가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75세 이상 백신접종에 대비한 행정력을 집중한다.
구는 2분기 백신접종과 관련, 각 행정복지센터 동장들과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5일 백신접종자 최종 명단이 확정됨에 따라 각 행정복지센터 동장을 중심으로 전담 직원을 지정하고 통·반장의 협조를 받아 접종대상자로부터 동의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접종대상자는 1946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로 서구는 약 2만2100명이 해당된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도보나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는 어르신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 관계자는 “75세 이상 고령의 어르신을 대상자로 하는 만큼 홍보, 안내 등 세심한 접종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행정력 집중을 위해 각 행정복지센터 동장을 중심으로 통·반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