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천시설공단과 인천녹색연합 관계자들이 공원 생태계 보호를 위한 협약 체결 후 함께 화이팅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설공단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311/art_16161522453898_1495f2.jpg)
인천의 공원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생물과 생태계 보호에 민·관이 힘을 모은다.
19일 인천시설공단은 인천녹색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공원 내 서식 멸종 위기 생물 보호 등 생태환경보호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종공원사업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인철 도시관리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인천녹색연합 이준모 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는 물론 인천시에서도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공단이 관리하는 공원 내 서식 멸종 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다는 데 상호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적극 추진됐다.
공단은 멸종 위기종 및 야생생물의 안정적인 서식을 위한 환경개선과 시민인식 개선, 서식 현황 파악을 위한 모니터링과 보호 인식 증진 사업, 환경보호 활동 및 환경개선에 대한 의견 교류 등 생태환경 보호 전반에 대해 협력을 약속했다.
김인철 공단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물서식 환경을 보호하면서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조화시키는 친환경 생태공원을 만들어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