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사회참여를 높이고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이 주목되고 있다.
인천 서구는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및 권익·복지 증진을 위해 ‘2021년도 양성평등기금’ 공모를 통해 3개분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양성평등기금사업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비영리법인 및 민간단체, 양성평등 실현 사업을 수행하고자 하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접수한 후, 양성평등기금 선정을 위한 양성평등위원회를 거쳐 지난 18일 총1억27만8OOO원의 3개 사업을 선정했다.
3개 사업은 ▲'마술과 인형탈이 함께 하는 양성평등하고 안전한 서구 만들기'(서인천가족상담소) ▲공중시설 성범죄 추방 캠페인 '불법촬영 ZERO, 안전한 서구 만들기'(서구여성단체협의회) ▲양성평등 부부 및 부모 이해 증진을 위해 '맞벌이 가정 일·가정 양립지원사업'(인천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다.
서구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사업이 축소되거나 추진에 어려움이 컸으나 올해는 관련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며 "양성평등문화 정착이 다양한 분야에도 확대되어 서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