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본청사 인근에 마련된 신관 전경[사진=이재민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312/art_16164805173892_b7388d.jpg)
인천시 송도미추홀타워 업무부서가 구월동 본청 인근 신청사로 이전한다.
인천시는 오는 29일 인천시청 신관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관은 남동구 남동대로 809(구월동) 신영 구월지웰시티 오피스동이며 현 청사와 직선거리 150m에 인접해 있다. 일자리경제본부를 비롯한 4개국 31개과 직원 622명이 3월 25일 입주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로 45년이 지난 시 청사는 현재 300만 인구 및 행정수요에 턱없이 부족한 공간으로,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직후인 2015년부터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미추홀타워 일부를 임대해 사용했다.
그러나, 송도동과 구월동으로 이분화 된 청사 운영으로 시민불편과 행정의 비효율성이 제기되면서 본청 인근 오피스건물을 매입해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미추홀타워의 업무부서와 일부 본청 부서가 들어서게 되면서 신별관에서 근무하게 될 공무원들을 비롯 일반시민들의 민원처리 등 그동안 불편을 겪어왔던 애로사항들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춘 시장은 “시 청사가 구월동으로 통합된 만큼 오로지 시민만 보고 시민을 위해 혁신하며 시민을 더 잘 섬기고 봉사할 수 있는 행정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청 신관에 입주하는 송도미추홀타워 부서들의 이삿짐을 옮기고 있다.[사진=이재민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312/art_16164805280093_fa85b5.jpg)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