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인천시의회가 10과제를 발표하며 신은호, 조성혜, 성정호, 남궁형 의원이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의회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312/art_16164901071441_dee053.jpg)
시민들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한 지방의회의 혁신적인 발전 실현을 위한 해법을 찾는 토대가 마련된다.
23일 인천시의회 운영위원회 ‘의회혁신 협업TF’는 효율적 의정활동 수행환경 조성과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의회발전 10대 혁신과제’를 선정·발표했다.
의회혁신 협업TF는 지난해 12월 조성혜 운영위원장을 단장으로 2개 팀(의회개혁팀, 실무지원팀) 8명을 구성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의정활동, 시민과 소통하는 민주적 의회 등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활동 결과 ▲자치분권 2.0시대 우선 실천 ▲청렴사회 조성에 솔선수범 ▲빠른 소통과 원활한 업무 전산화 ▲인천 민주사회 실천에 앞장 ▲인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 ▲시민·전문가의 의견 경청 ▲성평등 가치 존중 ▲의회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의회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의회 ▲지방자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의회 등 ‘의회발전 10대 혁신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10대 혁신과제는 남궁형 의회운영위 부위원장이 발표함에 따라 의원들은 앞으로도 지방 자치분권 실현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것을 다짐했다. 이어 신은호 의장을 비롯 조성혜 위원장, 남궁형·서정호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혁신 토크’를 실시했다.
신은호 의장은 “37명의 시의원들 스스로 혁신과제를 만들어 의회 발전 로드맵을 제시한 것은 전국시.도 중 첫 사례” 라며 “의원들의 다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저 역시 동참과 함께 크게 응원한다”고 말했다.
조성혜 위원장은 “시민들과 다양한 온·오프라인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많이 만들어 더욱 발전되고, 시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인천시의회로 거듭 나도록 시의원 모두 함께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