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박남춘 시장, 신은호 의장이 포스코에너지에 아라뱃길 사천교 안전난간 설치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312/art_16165758254875_e3781c.jpg)
경인아라뱃길 시천교 태양광 융협형 ‘자살예방 안전난간’에 대한 시민인식조사 결과 '긍적적 평가'를 받은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최초 민.관협력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한 포스코에너지(주)에 감사패 증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5일까지 3주간 인천e음 배너, 인천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와 SNS, 서구청 블로그, 포스터 QR코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 형식으로 실시했다.
시민인식조사 설문항목은 총 5항목으로 ▲경인아라뱃길 시천교 자살예방 안전난간 설치에 대한 인지도, ▲안전난간 설치의 효과, ▲주위경관과의 조화로움, ▲자살예방 안전난간 추가 설치의 필요성, ▲추가 설치 시 고려사항 등이다.
이번 조사에는 총 4458명이 참여했으며 시천교 자살예방 안전난간에 대해 알고 있다는 3148명(70.6%),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3,579명(80.3%), 주위 경관과 조화롭다 2,812명(63%), 안전난간의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 3,767명(84.5%), 설치 시 가장 고려해야 하는 사항으로는 자살률이 높은 교량 2,653명(59.5%)이 응답했다.
기타 의견에는 자살예방에 나서줘 인천시민으로 자랑스럽다,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인천시 정책에 감명 받았다, 포스코처럼 큰 기업이 많이 동참하기를 바란다, 안전 난간에서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는 등의 긍정적인 메시지도 나왔다.
박남춘 시장은 “선도적인 포스코에너지(주)의 사회 공헌사업과 적극적인 민·관이 협력하여 인천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살률감소와 생명사랑이 넘치는 인천시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