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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기청, 코로나 위기 속 옴부즈만 현장 행보 강화

인천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부담완화 위한 간담회 추진

 인천중기청은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국내 경제상황을 타파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며 첫 일정으로 인천지역 기업이 참여한 에스오에스 토크(S.O.S Talk)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스오에스 토크 간담회는 중소기업(Small business), 옴부즈만(Ombudsman),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이 중소기업 규제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합동 간담회로 올해 전국 14개 지역에서 코로나19 극복과 기업 활력 증진을 위해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인천지역 에스오에스 토크는 박주봉 옴부즈만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관계자, 인천지역 기업인 등이 참석해 스마트물류 사업 시 발생하는 규제 애로와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기계장비 제조사 A기업은 “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에 수행기관으로 등록하면 다른 분야라 할지라도 수요기업으로 신청할 수가 없게 되니 자격을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 옴부즈만은 “수행기관 역시 비전문 분야에 대한 바우처 지원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중기부와 협의해 수행기관이라 할지라도 분야가 다를 경우 수요기업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고 답했다.

 

이어 서구의 B기업은 “협동 로봇의 가장 큰 부담인 안전펜스 설치요건을 면제받으려면 한국산업표준 또는 국제기준에 부합함을 증명해야 하는데 내용이 방대하고 복잡해 어려움을 겪는다”고 애로를 호소했다.

 

박 옴부즈만은 “고용부로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해 안전시설 설치 면제 여부를 쉽게 판단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간소화된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에스오에스 토크 간담회를 통해 159건의 애로사항을 발굴해 처리하고 그 중 38건의 규제를 개선하는 등 성과(수용률 23.8%)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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