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 20주년을 기념해 인천공항 T2 전망대에 조성된 '역사관' 개장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 사진 = 인천공항공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312/art_16167476686322_09c243.jpg)
올해 개항 20주년을 맞는 인천국제공항에 역사관이 조성돼 일반에 개방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에서 김경욱 사장, 강동석 초대사장, 상주기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역사관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공항 역사관은 인천국제공항 T2 일반지역 5층 전망대에 조성됐고 공항이용객 및 방문객 등 누구나 연중무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인천공항의 건설에서 성공적인 운영 및 미래성장사업에 이르기까지 개항 이후 20년 간의 발자취를 아우를 수 있도록 ▲최고를 향한 도전 ▲글로벌 스탠다드 ICN ▲열정과 도전의 순간들 ▲내일을 향한 비상 ▲JOY! ICN의 5가지 테마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최고를 향한 도전’은 국내 신진 문화예술작가와 협업해 인천공항의 건축물을 형상화했으며, ‘글로벌 스탠다드 ICN’을 통해 입지선정 단계에서부터 오늘날 글로벌 허브 공항으로 성장하기까지 인천공항의 주요 연혁과 항공 네트워크 현황을 전시한다.
‘열정과 도전의 순간들’에서는 인천공항의 성공적인 건설 및 운영을 가능하게 한 공항 상주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도전의 순간들을 볼 수 있고 ‘내일을 향한 비상’은 4단계 건설사업, 융복합 문화·산업 벨트 구축 등 인천국제공항의 미래비전을 조망한다.
'JOY! ICN'은 수하물 처리 시스템 VR 체험, 인천국제공항을 배경으로 한 순간포착 사진촬영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한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개항 20주년을 맞아 문을 연 역사관에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며 “인천공항의 발자취를 돌아봄으로써 새로운 20년을 향한 도약과 혁신을 준비해 나갈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