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방공무원 채용을 위한 필기시험이 오는 4월3일 미추홀구 관교중학교 등 4개 시험장에서 열린다.
인천소방본부는 올해 148명(항공분야 제외)을 채용하는 신규 채용시험에 총 2164명의 신청자들이 응시원서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소방(남) 90명, 소방(여) 8명, 구조 24명, 구급(남) 14명, 구급(여) 4명, 언론공보 1명, 정보통신 3명, 화학 4명이다.
평균 경쟁률은 14.62대 1로 지난해 대비 상승했다. 소방 남자부문은 90명 채용에 1464명이 지원해 16.27대 1의 경쟁률을, 소방 여자는 8명 채용에 246명이 지원해 30.7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외 구급 남자 8.57대 1, 구급 여자 22대 1, 구조 8.75대 1, 언론공보 1대 1, 정보통신 4대 1, 화학 5.75대 1로 각각 나타났다.
이번 시험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응시인원을 분산해 미추홀구 소재 관교중 및 인천동방중, 논현중, 구월중 등에서 당일 오전 10부터 진행되며 공개경쟁채용은 100분 간, 경력경쟁채용 60분 간 치러진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소방본부 홈페이지 시험공고 게시판 또는 소방행정과(☎032-870-3013)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는 5월6일 119고시 및 인천소방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