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직원이 한 어르신에게 식품 키트가 담긴 음식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 사진 = SK인천석유화학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313/art_1617076908311_dec247.jpg)
SK인천석유화학은 30일 서구노인복지관에서 ‘한끼 나눔 온(溫)택트’ 전달식을 진행하고 지난 10주 간의 나눔 릴레이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끼 나눔 온(溫)택트’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1월26일부터 10주 간 인근 지역 9개 동에 거주하는 115명의 홀몸어르신들에게 총 8000여 식의 도시락과 식품 키트가 담긴 음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된 4200만 원은 사회와 더 큰 행복을 나누고자 회사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본급 1%를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 기금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이동용 SK인천석유화학 노조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장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께 작은 나눔으로나마 온기가 전달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서연 인천서구노인복지관장은 “코로나19로 무료급식소 운영이 중단된 상태라 결식 위기에 처한 홀몸 어르신들께서 음식 꾸러미를 받고 고마워하셨다”며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으로 어르신들께 큰 도움이 돼준 SK인천석유화학 모든 구성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달 홀몸어르신 50여 명과 기초생활 수급자가정 등 서구지역 소외계층 634가구에 총 1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를 전달하는 등 장기화한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