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인천항 상상플랫폼, 미디어 테마파크로 변신한다

 무영씨엠(대표 온정권)은 인천 내항 8부두의 상상플랫폼을 미디어 테마파크로 조성하기 위해 실감미디어 분야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닷밀(대표 정해운) 과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닷밀( .mill )은 국내 최대의 야간 미디어 테마파크인 통영의 ‘디피랑‘,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등 실감미디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갖춘 전문기업이다.

 

통영에 문을 연 디피랑은 한국의 대표적 관광지로 도약이 기대되고 있으며 최근 한국관광공사의 검색 분석 결과 야간관광명소로 부각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닷밀은 내항 8부두 상상플랫폼 1층에 ’상상미디어관’(가제)을 구축하고, 상상플랫폼 내의 다양한 콘텐츠에 대해서도 협업할 계획이다.

 

상상플랫폼 1층에 3300㎡ 이상의 면적을 차지하게 될 ‘상상미디어관’ 1관과 2관은 각각 독창적인 전시-체험시설로, 국내에서 다른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새로운 주제와 전시기법을 통해 방문객을 상상의 나라로 안내하게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해운 닷밀 대표는 “사람들이 살면서 경험하지 못하는 것을 만들고자 하는 의미에서 자신의 오감으로 판타지를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는 상상플랫폼의 영문 의미인 판타지(Fantasy) 와도 일맥상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상걸 무영씨엠 부사장은 “현재 건축허가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천시민들과 상상플랫폼의 조성과정을 나누면서 앞으로도 그 속에 담길 내용들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하는 취지로 ‘인천시민과 함께 하는 상상플랫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곡물창고였던 오래된 건물이 미래의 꿈을 담는 미디어 테마파크로 조성돼 국내 최고 수준의 미디어 테마파크로서 인천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