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배후단지에 조성되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조감도[사진=인스파이어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313/art_16171845894337_51a520.jpg)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는 인천 영종도 추진사업과 관련 문체부로부터 사업계획 변경 신청안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관광업의 엄중한 상황속에서도 인스파이어와 주주인 MGE(모히건 게이밍 엔터테인먼트) 양 사는 지난해 11월 미화 2억 달러 외국인직접투자를 신고함으로써 인천 영종도 내 복합리조트 건설의 의지를 확고했다.
이번 인스파이어 사업 변경 안은 2022년 6월로 예정되던 복합리조트의 개장 일정 연기와 테마형 야외 어트랙션 공간 신설 건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위기를 직접 겪고 있는 관광 및 숙박산업의 현실적이며 실용적인 방향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개발과 미래지향적인 전략을 담고 있다.
이번 변경 승인으로 인스파이어는 2023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1256실의 3개 타워로 구성된 5성급 호텔 및 1만50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인 아레나를 비롯해 컨벤션 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약 7만63㎡ 규모의 야외 테마형 공간인 ‘패밀리파크’가 신설될 예정이다.
인스파이어 앤드류 빌라니 대표는 “정부의 사업계획 변경안 승인을 적극 환영한다”며 “사업추진 정상화를 위한 자금조달에 최선을 다해 개장에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스파이어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의 IBC-III 지역에 위치한 구역에 2031년까지 총 4단계 확장사업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리조트로 건설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