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주)(이하 송도개발)는 2단계 조성사업 수익용지개발 시공사 컨소시엄(재공고) 공모심사 결과 GS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송도국제화복합단지 2단계 조성사업은 송도개발이 15만여㎡의 수익용 부지에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을 건설한 개발이익으로 1단계 미개발 부지와 2단계 신규학교 부지에 연세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하고, 연세대는 세브란스병원 및 사이언스파크 연구단지를 유치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시작된 컨소시엄 선정입찰에는 시공사 공개모집 공고를 통해 GS 건설 등 2개 컨소시엄 대표사가 사업신청서를 제출했고, 송도개발은 지난달 30일 평가위원회 사업계획 심사를 통해 최고점을 받은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 우선협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도개발은 이번 사업이 총 공사비만 8700억 원 규모의 초대형인 점을 감안해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평가절차를 진행했다.
장현근 송도개발(주) 대표이사는 “이번 2단계 조성사업 시공사 선정을 계기로 산·학·연·병 혁신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향후 공정경영, 윤리경영, 내실경영을 통해 책임감 있는 사업진행을 수행하고 수익사업에서도 최대 이익 실현을 통해 세브란스병원과 연세사이언스파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