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청라3동 클린업데이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이 상가주택의 무단쓰레기, 불법전단지를 수거하고 있다. [ 사진 = 서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413/art_16173563175529_375671.jpg)
지역주민들이 자발적 참여로 무단투기 쓰레기와 불법전단지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인천시 서구 청라3동 행정복지센터는 환경 취약지 중 하나인 보석로 18번길 상가주택지역을 중심으로 ‘제2회 주민과 함께하는 ONE-DAY 클린업데이’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에 이어진 환경캠페인으로 통장자율회 회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힘입어 진행됐다.
특히 청소구역을 설정한 뒤 통장들이 상가를 하나하나 방문해 클린업데이 진행 계획을 홍보하는 등 적극참여를 독려했으며 공원을 중심으로 12개의 클린넷 주변 무단투기와 이로 인한 쓰레기장 현상을 해결하고자 주민들이 팔을 걷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클린넷 지정장소에 무단투기 금지 현판을 부착하고 올바른 배출요령 전단지를 배포한 가운데 지역주민 중 쓰레기 투기장이 된 인근 나대지 소유자도 함께 참여해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청라3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발적 청소문화가 정착된다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네는 물론 ‘클린 서구, 행복한 서구, 함께하는 서구’에 한발 앞서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