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내일을 향한 발걸음에 하나로 뭉쳤다.
구는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석남완충녹지에서 ‘제76회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이재현 구청장은 지역구 의원, 신현원창동 동장과 자생단체장, 주민 등과 함께 정성껏 나무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고 참가자들도 기념 식수를 비롯해 이팝나무, 박태기나무, 영산홍 등 총 3030그루를 심으며 녹지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 구청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 등 지속 가능한 미래는 함께하는 우리의 실천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서구의 미래를 심는다는 마음으로 나무를 심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숲은 휴식의 공간은 물론, 기후변화를 완화하는 탄소 저장 공간이며 도심지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인만큼 녹색 도시, 스마트에코시티 서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