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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LCD협력단지 조성 난항

LG협력단지조성반대위, 조성계획 백지화 1만인서명운동
오는 10일 도지사 면담 후 환경파괴.주거불편 의견 전달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파주 LCD협력단지 조성사업이 시민단체와 주민들의 거센반발로 인해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4일 LG문산공단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에 따르면 범시민대책위는 도가 추진 중인 파주 LCD협력단지 50만평 조성사업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대책위는 우선 협력단지 조성사업 반대를 위한 서명운동을 완료하고 5일 ‘LG협력단지 조성계획 백지화를 위한 1만인 선언’을 통해 반대입장을 공식 밝힐 예정이다.
또 6일에는 협력단지 조성을 위한 의견수렴과 주민공청회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갖는다.
대책위는 이어 10일에는 손학규 경기지사와 면담을 통해 협력단지 조성 반대 1만인 서명서를 전달하고 공청회 개최를 촉구할 계획이다.
대책위는 파주 LCD단지 인근 50만평에 협력단지 조성계획이 확정되자 당동과 선유동 일원생활불편이 불가피하고 환경훼손이 심각하다며 사업백지화를 강력히 주장해왔다.
대책위 공동대표인 이현숙 파주환경운동연합 국장은 “협력단지가 당동지구 5개 아파트 단지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불어있어 생활 불편이 불가피하다”며 “협력업체들이 사용하는 화학물질로 다이옥신, 벤젠, 톨루엔, 황산화물 등 발암물질에 주민들이 그대로 노출될 수 있다”고 조성백지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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