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하천 살리기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승기천에서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414/art_16180921590196_6f252e.jpg)
오염된 하천을 살리고 시민들의 휴식처로 조성하기 위한 시민봉사단 활동이 본격 시작됐다.
인천시자원봉사센터는 도심 하천 생태계 보존 및 환경개선을 위한 ‘내고장 하천살리기’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EM 및 흙공던지기, 사업안내 및 현장교육, 참여자 간 상호교류 등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기천과 선학체육관에서 진행됐다.
발대식에서 전년성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통해 도심 하천인 승기천 수질과 주변환경이 개선되고,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힐링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활동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인천지역 10개 군·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을 통해 '일상속 환경실천 함께 할께'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환경캠페인, 나무심기, 해양쓰레기 수거 등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내고장 하천살리기 자원봉사단은 올 연말까지 승기천을 대상으로 유해식물 제거와 정화제 투입을 통한 수질 개선, 하천주변 꽃길 만들기 등 생태계를 보존하고 도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