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양현주 SCM본부장(왼쪽)이 김윤식 인천세관장으로부터 AEO 공인증서 수여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셀트리온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414/art_16180928003897_3b93ae.jpg)
셀트리온은 최근 관세청 주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인증서 수여식에서 업계 최고 등급인 ‘AAA’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AEO는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의 적정성 여부를 심사해 공인하는 국제 표준 공인제도로 현재 세계 83개 국이 도입해 운영 중이다.
선정된 업체는 무역 안전성을 입증받아 거래 당사국과 상호 합의한 통관 혜택을 부여하는 상호인정약정(MRA)을 통해 통관 검사 및 행정 절차 간소화, 자금부담 완화 등 각종 편의를 제공받는다.
현재 국내 846개의 기업들이 AEO 인증을 받았으며 이 중 셀트리온을 포함한 16개 업체만이 수출입 부문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특히 국내 제약 업계 중 최초로 글로벌 수준의 인증을 받은에 따라 앞으로 셀트리온의 수출 경쟁력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AEO 인증을 통해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수출입 물품 관리 체계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철저한 규정 준수를 통해 글로벌 수출입 경쟁력과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