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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국제여객부두 시설개선공사 내달까지 완료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이용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인천항 국제여객부두의 시설개선을 다음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인천항 국제여객부두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선사, 운영사와 협의체를 구성, 지속적인 대화와 협업으로 부두시설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발굴해 왔다.

 

현재까지 ▲계선주(Bitt), 차막이 등 선박 간섭 상부 시설물 제거 ▲함선 바닥 구조물 평탄화 ▲방호벽 추가로 항만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켰으며 화물차량 회전반경 확보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조위 변화에 영향받지 않는 승강용 계단과 선박으 계류 밧줄을 전동으로 감아주는 장치인 캡스턴(Capstan), 안전난간을 신규 설치해 줄잡이 작업자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아울러 선박이 램프를 전개하는 바닥 부위의 철판 보강공사를 다음달 말까지 완료함으로써 인천항 국제여객부두에 접안하는 선박의 램프 뒤틀림이 방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홍성소 공사 건설부문 부사장은 “앞으로도 선사 및 운영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애로사항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안전한 설비운영으로 인천항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항 국제여객부두는 카페리 5만 톤급 선박 1척과 3만 톤급 선박 6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으며 기존의 제1·2국제여객터미널을 합친 넓이의 2배에 해당하는 연면적 6만6790㎡, 지상 5층 규모의 국제여객터미널을 갖추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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