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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창업형인턴 개발 아이디어 현장 활용

 

 인천항만공사는 제2기 창업형 인턴이 개발한 ‘안전관리 챗봇’과 ‘스마트 안전모’가 현장 검증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제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고 12일 밝혔다.

 

안전관리 챗봇은 지난달 17일부터 24일 간 인천 남항 배후단지 조성 공사현장에서 작업장 안내, 안전유의사항 전달 등 현장 테스트가 진행됐다. 양 방향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 안전모는 MVP(기본만 갖춰진 제품) 모델 제작을 완료하고 13일 컨테이너터미널 근로자를 대상으로 제품 테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해당 안전모는 의료용 QR코드 부착, 블루투스 통신모듈 기반 의사소통 기능 탑재 등으로 안전한 작업현장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산학협력 기관 추천과 블라인드 발표평가를 거쳐 지난해 11월 제2기 창업형 인턴으로 선발된 ‘안전제일 넘버원’(김나혜, 김효실)팀은 지난 5개월 간 공사에서 근무하며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해당 아이디어는 검증 당시 외부 창업아이디어 공모에서 2회 연속 수상하는 등 이미 시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공사는 사업화를 돕기 위해 ▲개발 아이디어 검증 ▲관련 부서 업무협의 및 현장 의견 청취 ▲개발 멘토링 ▲시제품 제작 등 진행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펴왔다.

 

안전제일 넘버원팀은 “지난 5개월 간 산업안전과 창업에 대해 깊게 배울 수 있었다”며 “값진 경험을 토대로 산업안전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안길섭 공사 사회가치실장은 “지역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창업형 인턴 운영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창업기업의 성장을 통한 민간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창업생태계 조성과 창업인재 발굴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창업형 인턴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3기를 선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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