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 마련된 구역별 대기지역 모습. [ 사진 = 박영재 기자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415/art_16182155637364_5165f8.jpg)
인천시 서구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해외에서 입국한 지역 내 거주자 422명을 특별수송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서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유학생, 재외국민, 외국인 등의 입국으로 지역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외입국자 특별수송을 지원하고 있다.
공항에 도착한 서구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 인천시가 운영하는 공항택시를 이용해 거점인 선학체육관으로 우선적으로 이동, 구가 운행하는 전용차량에 탑승하도록 했다.
특히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되는 전용차량으로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들러 검체 채취 후 자택까지 안심 귀가할 수 있도록 수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용차량 이용자 A씨는 “거점에 마련된 전용차량 대기 행렬이 마치 어벤져스 같았으며 공항에서부터 자가격리 장소까지 많은 분들의 노고에 대해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촘촘한 관리를 통해 구민들이 2차 감염에 안심할 수 있도록 힘쓰고,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예전의 평범한 일상 복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서구 해외입국자 전담 수송차량. [ 사진 = 서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415/art_16182157509924_296881.jpg)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