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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민주당대표 후보 "이번 선거 변화와 혁신의 토대로 삼아야"

 

“이번 선거 결과를 통해 교훈을 얻었다. 더욱 국민들과 소통하고 목소리를 귀 기울여 변화와 혁신의 토대로 삼아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홍영표(인천부평을) 의원이 13일 수원을 방문,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친문(친문재인) 당대표 후보로 분류되는 의원으로, 당대표 후보로 나서면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입시부정 의혹과 검찰개혁을 의제를 분리해 ‘중단 없는 검찰 개혁’을 국민에게 약속하기도 했다.

 

지난 2018년, 홍 의원은 원내대표를 맡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통과 등 핵심 역할을 했다.

 

특히 홍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당 대표 시절에 ‘친문(親文) 부엉이’ 모임을 운영했을 정도로 친노·친문 핵심 인사로서 친문의 절대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있다.

 

또 당내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공동대표를 맡으면서, 32년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등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 의원은 “재보궐 선거 이후 당내 질서를 수습하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을 때”라며 “리더쉽이 필요한 시기로서, 일을 하기 위해 (당대표 경선)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대표는 무엇보다 공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 경선 관리가 우선으로, 당이 분열되지 않고 대선 후보 중심으로 단결해야 다가오는 대선에 승리할 수 있다”면서 “대선의 준비과정, 공약 정책 보고 등 과거와 달리 당이 중심이 되는 대선을 치르고, 나아가 국정 운영 중심에 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달 2일 열리는데 당대표 경선에 대해서 “질서있는 수습과 대선의 승리 방안 등을 높고 경쟁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후보자로서) 현실적인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대해서도 설명을 이어갔다.

 

홍 의원은 “균형발전으로서 국가적 과제로 두고 생각하고 노력했다. 실제 중앙과 수도권, 지방 등 지역별로 편차가 있어, 이런 것들이 심화되고 있는 상태다”라며 “지방분권은 균형의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32년만에 개정안이 통과됐지만, 어려운 과정이 많았다. 수원, 용인, 고양, 창원 등의 특례시 지정으로 발생된 다른 기초단체들과의 이해 충돌을 해소하고, 상생과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무단히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어려운 고비였다. 통과됐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지 대해서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얼마 안남았다. 소득주도, 혁신 성장, 공정경제 등 많은 것들을 성공시켰다”며 “코로나19 위기에서 방역을 잘했고, 재난지원금 등 미흡하지만 일부 경제침체 부분도 해소했다. 그렇기 때문에 문 정부가 남은 1년 동안 코로나19 위기를 종식하고 경제회복을 나설수 있도록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재보궐 패배는 전국민이 당이 변화하고 혁신을 명령한 것으로, 더 국민들이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민들과 소통해 여러 문제들을 해겨해 나갈 것”이라며 “공정하고 진정한 민주당으로 거듭나 신뢰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을 마쳤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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