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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구현 총력

사람과 자연 공존하는 미래 환경도시 조성 선도적 역할

 인천시 계양구는 올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환경도시 구현’을 목표로 그린 뉴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지난해 7월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84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에 가입해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추진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계양구 특성에 맞는 기후위기 대응전략을 마련해 ‘맑은 하늘, 안전하고 쾌적한 계양구’를 위한 미세먼지 발생량 저감과 저탄소 에너지 인프라 구축,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등 지속 가능한 그린도시 구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기후변화 녹색생활 실천운동 확산 및 대응계획 수립

 

구는 녹색성장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주민의식 개선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홍보 운동을 전개했다.

 

매년 지구의 날(4월22일)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 사례를 소개하는 사진 전시회를 열어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상가, 가정에 대한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과 탄소포인트 가입 부스도 함께 운영해 환경보전과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환경기초시설 견학과 찾아가는 녹색환경교실을 병행하는 ‘해피그린 계양 에코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총 10회에 걸쳐 어린이 기후변화 뮤지컬 공연을 개최, 어린이뿐만 아니라 동행한 부모들도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는 방법을 알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적응력 증진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총 7억4000만 원의 재원을 확보하고, 기후변화 취약계층인 노인과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 옥상에 열차단 페인트를 칠하는 ‘쿨루프(Cool Roof)'사업을 완료했다.

 

또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에 창호개선과 기후변화형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보행하는 공간에 열차단 도료를 칠해 지열을 저감하는 쿨페이브먼트(Cool Pavement) 사업도 시행하는 등 기후변화에 적응하고 대응하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체계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의 컨설팅을 받아 구의 특성에 맞는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수립, 시행한다. 기후변화 취약성 평가 등 리스크 관리를 통한 기후변화 예상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세부 시행계획을 준비해 선제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구는 공모사업을 계기로 기후위기 대응의 추진기반을 탄탄히 구축해 탄소중립의 실질적인 이행 주체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기후 위기에 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깨끗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맑은 하늘,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건설’과 구민 건강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적극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다.

 

구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고자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원격측정 장비를 도입해 고속도로 진출입로에 원격측정 장비를 설치해 차량 배출 가스를 측정하고 있다. 3월까지 원격측정 장비를 활용해 5만3000여 대 차량을 점검했으며 이는 계양구 등록 차량 17%에 해당한다.

 

자동차 배출가스가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이란 의식을 심어주고 차량 소유자가 자발적으로 배출가스를 줄이는 계기가 되도록 대기질 개선을 위한 분위기 확산과 동참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공기질을 보다 쾌적하게 만들고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 지금까지 총 4054가정에 8억1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오염물질 저감시설 설치지원을 위해 5억400만 원을 확보, 소규모 영세사업장도 환경개선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에는 인천시 최초로 효성동 일원(준공업지역, 교통밀집 인근 주거지역 0.54㎢)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총 사업비 2억8000만 원을 들여 지역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미세먼지 줄이기 사업을 추진했다.

 

미세먼지 안심쉼터(버스승강장) 조성, 학교 등굣길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소형 분진 흡입차 운행, 골목길 집중청소 등 취약계층 지원 사업도 효과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이달 중 인천시 최초로 ‘스마트 IoT에어샤워' 3대도 설치한다. 에어샤워는 출입구를 오가는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 신체와 옷에 붙은 초미세먼지를 흡입해 제거하고 바이러스를 살균한다.

 

구는 효성노인문화센터, 구립 효성샛별어린이집, 효성1동 행정복지센터에 에어샤워를 설치해 건강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인천시 최초로 지정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문가, 시민의견 등을 수렴, 지역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공기질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코로나19 사태로 실내 활동 시간은 증가하고 환기량은 감소하여 실내공기질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지난해부터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사물인터넷(IoT)기반 실내공기질 관리시스템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IoT기반 실내공기질 관리시스템 설비는 스스로 실내 공기질을 측정하고 측정 결과에 따라 외부공기를 유입하는 자동 환기가 가능하다. 또 시설 이용자에게 휴대폰 어플로 공기질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경로당, 구립 어린이집 등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 총 124곳에 미세먼지 방진망, 창문형 공기청정기, 미세먼지․라돈 측정기, IoT공기청정기를 보급해 실내공기에 악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을 차단하고 설비 보급 전·후 실내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설비가 마련된 시설에서 84.1% 개선된 효과를 봤다.

 

앞으로 구는 사물인터넷 기반 실내공기질 관리시스템 설비를 확대 지원하고 실시간 측정하는 결과를 관찰 분석해 건강 취약계층 시설별 맞춤형 실내공기질 유지 개선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최근 경험한 고농도 미세먼지와 황사 등 기후변화 문제는 단순히 날씨 변화로 인한 생활불편에 그치지 않고 건강, 먹거리 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재난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계양구가 주도적으로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과 환경 가치에 투자하는 녹색도시 정책을 적극 추진해 구민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사회와 구민 여러분께서도 녹색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