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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당대표 출마선언…"文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 약속"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부평을)이 14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절박한 심정으로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문재인 정부를 지켜내고 모든 것을 걸고 반드시 정권 재창출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대선이 329일 남았다. 어느 때보다 단결과 책임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며 “검증된 위기해결사 홍영표가 돌파·단결·책임의 리더십으로 담대한 진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문재인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시스템에 입각한 경선 관리 ▲당의 주도적 역할 강화 ▲당이 중심이 된 대선 정책과 공약 준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홍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한반도 평화와 포용국가의 길을 열었고 K방역과 재난지원금으로 코로나19에 맞서 국민의 삶을 지켰지만 더 과감한 개혁이 필요한 과제들이 남아있다”며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일자리 구조 개편, 노동시장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지방 인구소멸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더 치열하게 토론하고 야당도 설득해 사회적 대타협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대 국회 원내대표 시절 문재인정부의 개혁의 초석을 닦았다”며 “혁신성장을 위한 규제개혁 5법을 처리했다”고 자평했다. 또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의 반대와 검찰이 막는 법은 국회에서 통과시키지 못한다는 통념을 깨고 공수처,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을 패스트트랙으로 성공시켰다”고 강조했다. 

 

그는 4·7 재보궐선거 참패를 두고는 “공정사회를 향한 열망을 담지 못했고 민생과 개혁 과제를 유능하게 풀지 못했다”며 “겸손하지 못했다. 비판에는 귀를 닫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안의 잘못과 허물에 엄격하지 못 했다”며 “국민께서 주신 엄중한 경고, 깊이 새기고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문재인 정부를 지켜낼 사람, 모든 것을 걸고 정권재창출을 이뤄낼 사람, 저 홍영표”라며 “우리에겐 174명의 국회의원과 80만 권리당원, 400만 당원이 있다. 이 모든 역량을 민주당의 이름으로 모아내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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