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지역에 밀접해 있는 유흥시설에 대한 특별 합동단속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 서구는 서부경찰서와 함께 심곡동, 석남동 등 유흥시설 밀집 상업지역을 대상으로 합동단속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단속 결과 구는 유흥주점 집합금지 불이행, 영업시간, 방역수칙 위반사항 10건을 적발했다.
구는 코로나 발생 이후 식품·공중위생업소 8800여 곳을 대상으로 ▲주 3회 이상 방역점검 ▲야간 대응반 운영 ▲수시 합동점검을 통해 적극적 방역관리에 전 행정력일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에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타 시도 유흥시설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 발생 사례에 따라 특별점검 주간으로 ‘폐문 밀실영업’ 집중단속 등 보다 실효성있는 방안을 기획했다. 적발된 업소는 무관용원칙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 안정세로 전환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달라”면서 “사업주의 자발적인 방역 관리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