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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방역 안정되는 대로 과감한 소비 활성화 방안 준비"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방역이 안정되는 대로 과감한 소비 활성화 방안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방역 상황과 경기 여건을 면밀하게 점검하면서, 경기 반등과 모든 국민이 함께 누리는 포용적 회복을 위해 확장적 재정 기조를 유지하며 필요한 정책수단을 계속 강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역성장을 최소화하며 경제 규모가 세계 12위에서 10위로 올라섰고, 1인당 GDP는 G7 국가인 이탈리아를 추월했다”며 “올해 들어서도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당초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이어가며 1분기 GDP가 코로나 위기 전 수준으로 이미 회복되었거나 거의 회복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고용도 1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고용 증가의 절반 이상이 민간 일자리이고, 특히 청년층의 취업자 수와 고용률이 크게 증가했으며, 코로나 위기 동안 급증했던 일시 휴직자가 대폭 감소한 것은 매우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이전 상황으로 되돌아가는 데는 좀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고용 상황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나갈 전망"이라며 "지난 1년간 우리 국민들과 기업이 코로나의 충격을 버텨내며 어려움을 이겨낸 결과"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경제지표와 체감하는 민생경제 사이에는 여전히 큰 차이가 있다”며 “정부는 지표에 만족하지 않는다. 더욱 신속하고 강한 노력으로 경제 회복의 성과를 국민들이 빠르게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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