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주관하는 '클린오션봉사단' 발대식이 온라인 비대면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 사진 = 포스코건설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415/art_16185904628726_0e0f29.jpg)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을 조성하기 위한 민·경 합동봉사단이 본격 활동을 알렸다.
포스코건설은 해양경찰청과 인천 등 전국 4개 해안을 대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클린오션봉사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클린오션 봉사는 지난해 11월 체결한 해양환경 보전 업무협약 6대 과제 중 해양정화 활동의 핵심사업으로, 인천·삼척·울산·새만금지역 해안 인근의 포스코건설 공사 현장과 지역 해양경찰서 합동 봉사단이 비대면 방식으로 발대식을 열고 세부활동 계획을 확정했다.
포스코건설은 지역 해양경찰서와 함께 해당 지역의 수중이나 연안 쓰레기 정화, 기름오염 제거 등의 활동을 전개하며 대규모 작업이 필요할 경우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굴삭기, 트럭 등의 중장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해양경찰청이 운영 중인‘명예해양환경감시원’으로 참여해 정화활동뿐 아니라 해양환경 저해행위를 감시하고 환경 개선을 위한 시민의견을 수렴해 건의하는 등 환경보전 활동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해양경찰청이 함께해준 덕분에 이전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해양환경 보전활동이 가능해졌다”며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해양보전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해양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오염예방 아이디어 공모전#사랑海 #바다SEA ▲청소년 대상 해양환경 교육 및 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SNS 홍보 ▲해양자율방제대 노후 방제창고 신축 지원 ▲해양오염예방 UCC 공모전 ▲해양의무경찰 대상 취업지원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