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지방병무청은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화홍병원을 병무청 지정병원으로 신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화홍병원은 2020년 4월 개원한 종합병원으로 병원 규모, 진료과목, 기본 의료장비 보유 내역 및 상근 전문의 충족률 등 지정병원 선정 요건 검토 및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로써 경인청은 총 23개의 병원을 관리하게 됐다. 선정된 지정병원의 위치나 진료과목 등 정보는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병무청 지정병원은 병역판정검사 시 병역처분에 참조할 수 있는 병무용 진단서를 발급할 수 있는 병원이다. 지정된 병원은 엄격한 과정을 통해 병무용 진단서를 발급함으로써 공정하고 정확한 병역처분과 병역면탈 예방에 주력한다.
지정병원은 관내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 중에서 병역자원 수, 교통편의, 병원운영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화홍병원이 신규 지정병원으로 선정됨에 따라 수원시 권선구 및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병역의무자들이 병무용 진단서 발급 등 더욱 편리하게 지정병원을 이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병역처분의 공정성 제고와 병역면탈 예방을 위해 지정병원 선정 및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