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20일 ‘경찰수사 심의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경기남부청 심의위는 변호사 등 법률전문가와 교육·언론·여성 등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로 이뤄진 외부위원 53명, 도경찰청 과·계장 등 내부위원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으로는 최종갑 변호사가 위촉됐다.
외부위원 임기는 2년이다.
쉼의위는 앞으로 수사심의신청사건, 경찰관서 내 수사지휘에 대한 이의제기 사건, 경찰종결사건 등을 외부의 객관적 시각에서 심의해 ‘국민 중심의 책임수사’를 구현할 예정이다.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위촉식에서 “경찰수사 심의위원회의 출범으로 경찰 내부의 수사심사관, 책임수사지도관과 더불어 경찰수사의 3중 심사체계가 완성됐다”며 “앞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찰수사가 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적극적으로 활동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