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철도사고 시 승객의 안전과 생명을 확보하기 위한 신속한 초동대처와 사고수습능력을 훈련하는 비상대응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열차 추돌에 의한 탈선사고가 일어나 5명의 사상자와 31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영종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관련 부서가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참여하는 형태의 토론훈련으로 진행됐다.
또 용유차량기지에서는 탈선 복구 작업에 대한 훈련을 실시하고 본사의 지역사고수습본부는 영상통화로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대응책을 전달하는 등 실제 사고상황을 대비한 실질적이고 능동적인 훈련이 실시됐다.
이후삼 공항철도 사장은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에 한 치에 부족한 점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