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이용자가 느끼는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신규 안전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 인천항 재난·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5월21일까지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산업재해 감축을 위한 시설물·서비스 개선 ▲재난상황 발생 시 대국민 안전관리체계 구축 ▲안전문화 확산 ▲시설 및 건설 분야 안전도 향상 ▲기타 재난·안전 분야 개선 등과 관련된 아이디어이며 분야별 선택 참여도 가능하다.
자격제한은 없고, 공사 대표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표 홈페이지 내 사이버 홍보관의 알림마당 메뉴를 참고하면 된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위험도·기대효과·실현가능성·노력도를 기준으로 평가되며 공사는 내·외부 우수아이디어 각 5개를 선정해 소정의 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세부 검토 뒤 하반기 안에 즉시 현장 적용할 계획이다.
강영환 공사 재난안전실장은 “공모전을 통해 고객 관점에서 안전 위해요소를 파악하고 안전한 인천항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현장 중심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사는 이번 공모전과 별도로 재난·안전 아이디어를 상시 제안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를 2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제안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안이 채택돼 정책으로 반영되면 상품권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