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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15개 구간 지중화사업 추진된다

올해 505억 원 투입...총 10.1km 대상

 인천시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및 원도심 경관개선을 위해 군·구와 함께 중구 전동로 일원, 부평구 부평서초교 통학로 등 15개 구간, 총 10.1km에 대해 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중화사업은 도로에 설치된 전주와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것으로 올해 사업에는 총 505억 원이 투입되며 국가와 시, 군·구가 50%, 한전과 통신사가 나머지 50%를 각각 부담한다.

 

올해 사업은 원도심 및 학교 주변 통학로 위주로 이뤄지며 2020년 8구간, 4.71km보다 2배 이상 확대된 15구간, 10.1km가 대상이다. 중구 전동로, 남동구 백범로, 서구 거북로 일원 등 원도심 지역 10구간과 미추홀구 주안초, 부평구 부평서초교, 옹진군 영흥초교 일원 등 학교 주변 5구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사업의 특징은 전국에서 선정된 올해 사업 중 가장 긴 2.6km의 ‘백범로 만수주공사거리~간석오거리’(편측) 구간이 선정된 것과 올해 처음 시작된 국비 지원 ‘그린뉴딜 지중화사업’으로 부평서초교 통학로 부근 2구간이 선정돼 시와 구의 사업비 부담이 덜어졌다는 것이다.

 

보행공간에 설치된 전주와 어지럽게 얽힌 배전선로 및 통신선은 경관을 저해하고 보행자의 통행 불편 및 감전·화재 등 안전사고와 직결되는 문제여서 전선 지중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종선 시 도시재생건설국장은 “지중화사업을 통해 통행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원도심 경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꾸준한 사업시행으로 학교주변과 원도심 지중화 비율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e한눈에(http://onsight.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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