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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장애인의 날 유공기관 표창 받아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는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대학생 지원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인천대는 지난 2015년 장애대학생의 고등교육 수학과 생활을 전담 지원하는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설치한 데 이어 2020년 이 센터를 중심 허브로 교내 유관 부서들과 연계한 장애대학생 지원 체계를 구축, 장애대학생의 교육과 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3년마다 실시하는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장애대학생의 고등교육 이수를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인천대는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된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더욱 뜻깊게 보내자는 취지로 지난 20일 ‘장애대학생, 총장님과의 간담회’를 열고 장애대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장애인의 날이 포함된 주간을 장애 인식 개선 주간으로 정해 교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온라인 퀴즈 대회를 여는 개최하는 등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총장께서 당신이 힘드셨던 이야기를 풀어내주셔서 더욱 이해받는 느낌이 들고 좋았다. 다른 장애 학생들도 각자 자유롭게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것 같아 나도 더 열심히 하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애학생지원센터장 장정아 교수는 “앞으로도 장애대학생을 위한 교육복지 지원의 수준과 질을 높이고, 모든 구성원이 함께 노력하며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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