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구 인천경찰청장이 남동구 지정위탁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주사를 맞고 있다. [ 사진 = 인천청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417/art_16195021958349_ddd4ae.jpg)
인천지역 경찰·소방 등 사회 필수인력의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본격 개시됐다.
인천경찰청 및 소방본부는 안정적인 치안.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본부 및 각지역 일선서, 소속공무원 등이 26일부터 30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1992년 이후 출생자 455명과 지난 3월 1차 접종을 마친 구급대원 544명을 제외한 소방공무원, 공무직 등 2455명이며 업무공백 방지를 위해 분산접종을 실시하고 공가를 활용해 충분한 안정을 취할 계획이다.
소방공무원 백신 접종 첫날인 26일에는 이일 인천소방본부장을 포함해 500여 명이 인천시내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백신 조기 접종으로 직원들의 코로나19 면역력을 확보해, 안정적인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이일 인천소방본부장이 미추홀구 유비스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주사를 맞고 있다. [ 사진 = 인천소방본부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417/art_16195022237607_5577c2.jpg)
인천경찰청 첫 예방접종에 나선 김병구 장은 “국민과 밀접하게 접촉해야 하는 직업특성상 우선적으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고, 이는 사회적 배려이자 경찰관으로서의 책무라 생각한다”며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