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도 방역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5개 단체·개인을 선정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표창을 받은 단체·개인은 ▲(주)하나금융티아이(대표 유시완) ▲인천서부소방서 연희의용소방대(대장 이종숙) ▲조성직 안전모니터봉사단 서구지회장 ▲육현수 신현원마을 마을관리소 회원 ▲박성규 주식회사 디앤푸드 대표이사다.
하나금융티아이는 청라동에 소재한 하나금융글로벌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긴급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확진환자들의 적시 치료 및 격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이바지했다.
서부소방 연희의용소방대는 구민 방역단으로 활동하면서 공공시설 328곳, 종교시설 676곳, 다중이용시설 9388곳에 대한 방역을 진행해 감염 확산 방지에 큰 힘을 보탰다.
또 안전모니터봉사단 서구지회 조성직 회장은 안전모니터 서구지회 회원들과 공원, 체육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모범이 됐다.
신현원마을 마을관리소 육현수 회원은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홀몸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전달했으, 지역의 노후주택, 어린이집, 유치원,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매주 2회 꾸준히 지역 주민들과 함께 방역 활동을 했다.
디앤푸드 박성규 대표이사는 기업인으로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회사가 매출 감소로 인원 감축 및 휴·폐업에 들어가고 있는 상황에도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적극적인 시장 개척 및 판로 확보, 투자를 통한 청년고용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역 활동에 적극 참여해준데 대해 감사드리며, 장기간 의료인력은 물론 방역 대응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헌신하고 있는 더 많은 숨은 공로자에게도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