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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로먼지 실시간 측정차량 운행

 

 인천시는 도로의 신속하고 정확한 오염정보 제공을 위해 도로 재비산먼지 이동측정차량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와 국가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자료에 따르면 인천지역 도로 재비산먼지는 연간 미세먼지(PM-10) 배출량(9676톤)의 23.2%(2246톤)를 차지, 미세먼지 개선을 위한 도로 재비산먼지 이동측정차량의 역할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측정차량은 시료채취, 분석 등을 위한 장비를 탑재해 도로를 주행하며 타이어와 도로면의 마찰에 의해 대기 중으로 날리는 10㎛ 이하의 미세먼지를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또 측정 결과 200㎍/㎥를 초과하는 구간은 관련 법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관련 기관에 도로청소를 요청한다.

 

지난해에는 관내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 수도권매립지 및 주변도로를 대상으로 604회에 걸쳐 도로 재비산먼지를 조사했으며, 35개 구간의 도로청소를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올해도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83개 로를 정기적으로 조사 중이며, 매년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관리 기간(12~3월)에는 별도로 선정된 집중관리도로의 측정을 진행하고 있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로 재비산먼지 이동측정차량 운영을 통해 관련 기관이 효율적인 청소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오염도가 높은 도로의 오염원을 선제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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