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박병익 공장장이 허인환 동구청장과 나무식재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 = 현대제철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417/art_16196804990119_14fdea.jpg)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인천 동구어린이교통공원에서 측백나무 200그루를 심는 ‘푸른 동구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병익 현대제철 봉형강 사업부장과 허인환 동구청장, 사회복지협의회 이명숙 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약식으로 진행됐다.
현대제철은 지역에 나무 심기 및 공원 조성사업 지원과 관련,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1억 원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으로 동구와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종료했다.
하지만 미세먼지 감소와 주민 산책로 등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인 만큼 2021년에도 이어 지난해 임직원이 참여한 모금 약 4800만 원을 측백나무 200그루를 구입해 식재하기로 한 것.
앞서 지난 2018년에는 화도진 공원에서 배롱나무 등 1400그루를 2019년에는 영산홍 3100그루, 맥문동 5300본 왕벚꽃나무 1주 등을 조성한 바 있다.
박병익 봉형강 사업부장은 “당초 사업을 종료했으마, 올해는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으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 등 지역의 환경개선에 힘쓰고 이웃주민과 소통하는 향토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