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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50억 선제투입’ 수해예방 사업 전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소하천 정비
하천의 통수능력 중점 개선

양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50억원을 투입해 소하천 정비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하천의 통수능력을 개선하고 유수에 의한 제방유실, 세굴방지 등으로 사전에 재해를 예방해 지역주민의 안전확보와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에는 지난해 착공했던 소하천 사업 2개 구간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1년 사업으로 1개 구간을 신규 추진한다.

 

정비사업이 진행예정인 작고개천. (사진=이호민 기자)
▲ 정비사업이 진행예정인 작고개천. (사진=이호민 기자)

 

지난해 착공한 사업 중 어둔동 일원의 작고개천, 광적면 가납리 일원의 능안천은 계획대로 공사를 진행,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비사업을 앞두고 있는 마전천 모습 (이호민 기자)
▲ 정비사업을 앞두고 있는 마전천 모습 (이호민 기자)


특히, 신규 추진하는 마전천 정비사업은 지난 20일 착공해 제방축제, 호안정비를 단계별로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에 공사비 33억을 포함 총 50억원을 투입해 총 연장 1.12㎞ 구간에 식생옹벽 설치, 교량 5개소 재설치 등을 추진해 2023년 12월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조홍기 시 하천팀장은 “기능이 저하되거나 파손, 훼손된 소하천 시설물을 일제 정비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맑고 깨끗한 하천공간을 조성하는 등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하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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