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직원이 지역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 사진 = SK인천석유화학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518/art_16200116488524_6e2e25.jpg)
SK인천석유화학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나눔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의 마음건강 회복에 나선다.
SK인천석유화학은 서구노인복지관과 협력해 3일부터 7일까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부모님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역사회 어르신 공경 문화 확산과 지역공동체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저소득층 및 홀몸 어르신을 포함해 13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기념 카네이션, 인천지역 자활기업 제품으로 꾸려진 선물과 감사의 떡을 전달한다.
앞서 회사 측은 지난달 28일 지역 홀몸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홀몸 어르신 관계망 증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서구지역 홀몸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서구노인복지관과 함께 진행해오고 있는 프로젝트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나 모임이 어려워지면서 우울감과 고립감이 심해진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콩나물 재배 키트’, ‘버섯 재배 키트’ 등 집에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회사 구성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홀몸 어르신 50명을 포함해 모두 70명의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어르신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생활지원사가 각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과 1대 1 종합 공예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완성된 작품 중 일부는 지역 주민에게 판매, 이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나눔릴레이 활동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