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노인복지관은 인천환경공단으로부터 카네이션 꽃 화분 350개를 기증받았다고 3일 밝혔다.
카네이션 꽃 화분은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가 소각열을 이용해 직접 재배한 뒤 해마다 서구 노인복지 시설에 전달해왔으나 올해에는 다채로운 어버이 날 행사를 하고 있는 부평구 노인복지관에도 기증하게 된 것이다.
이호익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장은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돼 보람을 느끼며 어르신들에게 효심을 전달하는 카네이션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카네이션 꽃 화분 350개를 컴퓨터 등 단기 프로그램 수강생과 컬러링북 회원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및 가정의 달 기념 축하의 선물로 전달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