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3일 원내대변인에 초선인 강민국·전주혜 의원을 내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강민국·전주혜 의원이 원내부대표 겸 원내대변인에 내정됐다고 밝혔다.
전날 신임 원내수석부대표에 내정된 추경호 의원과 강민국·전주혜 의원은 향후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인준을 거쳐 정식으로 임명된다.
경남 진주시을을 지역구로 한 강민국 의원은 97세대(1990년대 학번, 1970년대 이후 출생) 초선의원 개혁쇄신모임 ‘지금부터’의 대표를 맡고 있다. 판사 출신 전주혜 의원(비례대표)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해왔다.
김 권한대행은 또, 원내대표 비서실장으로 전희경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 전 전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당 원내부대표, 대변인 등을 지냈으며, 현재 국민의힘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