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 사진 = 인천상의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518/art_16200207054075_bd6096.jpg)
인천상공회의소가 공항과 항만, 바이오를 인천의 3대 전략산업으로 정하고 활성화에 발벗고 나선다. 또 글로벌 비즈니스 인프라와 친 기업문화 구축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인천상의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24대 집행부의 비전과 5대 경영목표를 3일 발표했다.
상의는 ‘All your Business,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를 비전으로, ‘뉴노멀시대 회원 서비스 강화’와 ‘투포트(공항+항만)+1(바이오), 인천 3대 전략산업 활성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친기업문화 및 ESG 경영 환경 조성’, ‘조직역량 결집과 재정자립 기반 구축’을 5대 경영목표로 각각 정했다.
경영목표는 심재선 회장의 공약사항인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회원 서비스 강화, (가칭)인천공항발전협의회 창립, 글로벌마케팅센터 건립 추진, 사회공헌활동 활성화 등의 실현을 위한 실천적 의지를 담았으며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상의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방향을 반영했다.
앞으로 인천상의는 새로운 비전과 경영목표의 조직적 공유, 경영목표별 세부사업 추진, 신사업 발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심재선 인천상의 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회원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회원사들 옆에 항상 인천상의가 든든히 지원군이 돼 함께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회원사의 니즈를 파악하고 현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회원사가 찾아오는 인천상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상의는 4일 회장단 간담회를 시작으로 5월 한 달 간 일곱 차례의 지역별 의원 간담회를 통해 비전과 경영목표를 공유하고 2021년 주요 사업계획을 보고할 계획이다. 또 내년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를 대비, 공약발굴을 위해 기업애로를 청취하고 상의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