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서로e음' 지역화폐 발행 2주년을 맞아 이재현 구청장이 유공자 표창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서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518/art_16201451273031_ed856b.jpg)
“구민에게 사랑받는 ‘서로e음’ 공동체플랫폼으로 계속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 2019년 5월 첫 선을 보인 인천시 서구의 지역화폐 ‘서로e음’이 발행 2주년을 맞았다.
구는 서로e음 1조 원 달성과 발행 2주년을 기념해 지역매니저, 민관운영위원, 명예홍보대사 등과 함께 유공자 표창 및 간담회를 열고 사용자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서로e음은 지난해 12월 발행액 1조 원을 넘어섰다. 이러한 성공 비결로 ▲편의성을 강조한 전자식 모바일 플랫폼 채용 ▲시즌제 도입으로 냠냠서구몰, 배달서구, 혜택+서구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 등이 꼽히고 있다.
이재현 구청장은 “2년 전 생소했던 서로e음이 지금은 서구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가 됐다”며 “민관운영위원, 명예홍보대사와 특히 현장에서 밤낮없이 뛰어준 지역매니저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치하했다.
구는 서로e음 3년 차를 맞아 ‘시즌3’으로 명명하고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서로도움’ ▲일상 속의 작은 환경 사랑 실천 ‘환경마일리지’ ▲문화를 공유하고 함께 누리는 ‘문화나누미’ 등의 부가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그 동안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사랑해주신 구민 덕분에 서로e음이 전에 없던 기록과 사랑받는 지역화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구민과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주고 지속가능한 공동체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