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중소기업 대상 하수·분뇨, 소각 및 음식물처리시설 우수제품 온라인상담회가 마련된다.
인천중기청과 인천환경공단은 오는 27일 인천환경공단 2층 대회의실에서 '인천환경공단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맞춤형 구매상담회를 통해 우수제품 발굴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2016년부터 추진돼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만큼 상담규모도 대폭 축소돼 약 20개 업체를 선정해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환경공단 본부 및 사업소의 구매담당자와 참여기업 간 비대면 온라인 상담으로 진행되며, 참여기업은 인천환경공단 내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해 구매담당자와 매칭하게 된다.
주요 구매예정 품목은 변압기, 모터, 밸브 등 하수·분뇨, 소각 및 음식물처리시설과 관련된 제품으로 혁신제품, 친환경제품등의 우선구매대상 기술개발제품 인증을 보유한 기업제품을 우선구매 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인천중기청 및 인천환경공단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ujh424@korea.kr)로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구매상담회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제품이 실질적인 구매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만남의 장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