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의회가 7일 전국 씨름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수원시청 씨름 선수단을 격려했다.
시의회는 이날 조석환 의장과 김정렬 문화체육교육위원장, 장미영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이 수원시체육회 선수촌을 찾아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하고, 훈련 환경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지난달 27일부터 5월 1일까지 열린 ‘위더스제약 2021 해남장사씨름대회’에서 용인 백옥쌀, 전남 영암군씨름단, 강원 영월군청을 제치고 결승전에 올라 경북 구미시청에 4대2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조석환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지도자, 종목단체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원시의회에서도 우수 선수를 육성하고, 열악한 훈련 환경을 개선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