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는 환경문제로 불편을 겪거나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되고 있는 환경현안과 관련, 현장중심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2021년 지역참여형 사업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2018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4년째 추진하는 사업의 공모분야는 환경연구(소과제), 연구모임(소모임)으로, 기획주제와 자유주제로 각각 공모하고 있다. 기획주제는 ‘인천지역 그린뉴딜, 탄소중립도시와 자원순환 실현 방안(친환경 저탄소, 기후변화대응, 친환경 자원순환 등을 중심으로)’이며 자유주제는 ‘인천지역 환경현안 개선 및 해결방안’이며 대기(악취)., 수질, 폐기물, 토양 및 지하수, 자연환경(생태), 유해화학물질(건강위해성), 환경신기술, 도시환경, 공단환경 등이 포함된다.
센터는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사회 만들기에 기여 할 수 있는 분야, 지역환경 현안 문제 해소 및 행정기관 대책 수립 활용이 가능한 분야, 과제 수행 결과물이 실용적이며 현실 적용성이 높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건당 특정 주제로 연구를 하는 경우 연구과제 500만 원 이내, 정기적 회의와 조사, 토론 및 세미나 등을 열면서 논의하는 연구모임은 300만 원 이내로 각각 지원을 받아 활동할 수 있다.
배양섭 센터장은 “발굴된 지역참여형 환경연구는 수행 결과물이 우수하고, 지역 환경정책에 기여할 우수한 아이디어인 경우 심화연구 추진 및 정책실현을 위한 제안 등에 성과를 활용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실현할 수 있는 많은 연구과제 및 연구모임의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