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잘 견뎌낸
마른 나무에게
몸 숨기기 힘겨웠던
산새들에게
한겨울 목숨 지탱한
뿌리들에게
투정하지 않고 겨울잠 자는
동물들에게
꼬물꼬물
애벌레들에게
고마움으로 보내는
감사의 눈물이다

▶ 약력
▶김포 출생
▶『미네르바』 신인상으로 등단
▶시집 『하얀불꽃』, 『신포동에 가면』
▶서상만 시인 시비 씀
추운 겨울 잘 견뎌낸
마른 나무에게
몸 숨기기 힘겨웠던
산새들에게
한겨울 목숨 지탱한
뿌리들에게
투정하지 않고 겨울잠 자는
동물들에게
꼬물꼬물
애벌레들에게
고마움으로 보내는
감사의 눈물이다
▶ 약력
▶김포 출생
▶『미네르바』 신인상으로 등단
▶시집 『하얀불꽃』, 『신포동에 가면』
▶서상만 시인 시비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