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10일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에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를, 부위원장은 윤재옥(대구 달서을) 의원을 임명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고 위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포함해 총11인의 당 선관위 구성을 의결했다.
위원장·부위원장을 제외한 9명의 위원으로는 정양석 당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정재·엄태영·윤주경·이주환·정점식·정찬민 의원, 원외 청년 인사인 김재섭 비대위원과 천하람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협위원장이 임명됐다.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당 선관위는 선거업무 전반에 관한 공정한 관리를 담당한다. ▲후보자 등록신청 공고 ▲투표 및 개표관리 업무 ▲당선인 결정 공고 및 통지 등을 수행하는 한편 핵심 쟁점이 될 ▲후보자 예비심사(컷오프)제도 도입여부 및 심사방법 결정 ▲선거 관련 사항의 유권해석 등을 할 수 있다.
선거인단의 세부적인 비율 및 배분방식, 정수 등 기타 필요한 사항도 중앙당 선관위 의결을 거쳐 선관위원장이 정한다. 전당대회준비위원회도 선거관리에 관한 사항에 관해서는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의 지시를 받아야 한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