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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웰니스 관광지 10곳 선정, 집중 육성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주고 변해가는 국내·외 관광수요 충족을 위해 인천특화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육성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웰니스 관광’은 건강증진과 힐링(치유)을 목적으로 스파와 휴양, 미용, 건강식품, 레저 및 스포츠 등을 즐기는 여행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1년 인천 웰니스 관광지 10곳을 선정하고 관광지별 특성에 맞춰 프로그램 운영, 시설 정비, 통·번역, 마케팅, 종사자 교육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대상은 인천에 있고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사업체로 시 또는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5월21일까지 이메일(mtis@ito.or.kr)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우수관광지 3곳, 일반관광지 7곳을 선정해 6월30일 발표한다.

 

2025년까지 매년 5곳의 관광지를 추가 선정해 지속 관리할 예정이며 선정된 관광지는 2년마다 재평가를 통해 유지 여부가 결정된다.

 

시는 또 섬 관광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 웰니스 관광사업체를 육성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체험형 통합 웰니스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화장품·식품제조업 등 관련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사업 범위 확장과 함께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관광지 인프라 개선, 지역인재 양성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인천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 51곳 중 2곳이 있다.

 

2019년 선정된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는 영종도에 자리한 5성급 호텔 파라다이스시티의 부대시설로아쿠아플로트 요가, 아쿠아플로트 핏, EDM 요가, 힐링터치, 아로마 요가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휴업 중이다.

 

올해 새롭게 이름을 올린 ‘더 스파 앳 파라다이스’는 파라다이스시티 레드윙 3층에 있으며 싱글룸, 더블룸, 시그니처룸 등 8개의 트리트먼트룸과 1개의 베스룸을 보유하고 있다. 나에게 맞는 피부관리, 신체부위별 마사지 선택이 가능하며 철저한 프라이빗 공간 보장, 겹치지 않는 동선 등으로 코로나19에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박찬훈 시 문화관광국장은 “섬·해양자원 등 인천만의 색깔 있는 웰니스 관광지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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