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광명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 사업에 선정된 특성화 사업 ‘온기가 넘치는 반찬 나눔’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반찬 나눔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15가구를 대상으로 주 1회씩 8주간에 걸쳐 비대면 방식으로 집 앞 반찬 전달 및 유선을 통한 안부 확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방식의 취약계층 안부 확인 제도가 필요하고, 식료품을 배달할 수 없는 지역이 다수인 학온동 특성을 고려하여 기획됐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면서 위기에 처한 지역 내 사회적기업의 반찬을 구매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함으로써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기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서로의 안부확인도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 내에서 봉사하며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소외 계층이 없는 학온동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훈 학온동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따뜻한 온기가 넘치는 학온동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